탄소포인트제 상수도까지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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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 상수도까지 확대 시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6.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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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전기 사용량을 절약한 참여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상수도와 도시가스를 절감한 경우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를 아끼면 가계 생활비 절약은 물론, 추가로 현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지난 한 해 충북에서는 개별 4만580가구와 120개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총 10만여 가구가 참여해 약 4900만kwh의 전기를 절약한 결과, 온실가스 2만 833톤을 감축했다.
올해부터는 전기 외 상수도와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하는 경우에도 탄소포인티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신규 또는 상수도와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고자 하는 경우, 인터넷(http://cpoint.or.kr) 또는 군청 환경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 또는 갱신할 수 있다.
충북도는 과거 2년간의 사용량을 비교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6월과 12월에 2차례, 가구당 연간 최대 7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가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가장 쉽게 참여하는 방법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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