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까지 4개월간
충북도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해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오는 10월 15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장마이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몇 차례의 ‘태풍’이 한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농정국장 총괄하에 기상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각 관련부서 및 시군과 함께 비상체제로 전환, 상황종료 시까지 합동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 발생시 작물별 생육단계별 맞춤형 대응요령을 전파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유도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기술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하여 총보험금의 85%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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