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여름철 폭염,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대책’을 세워 여름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도에 따르면 이 대책에는 축사 내 송풍기 등을 이용한 환기조절과 축사주변 그늘막 설치 및 신선한 물과 비타민을 가축에 급여하여 면역력을 향상하는 방법 등 축사 및 부대시설, 가축관리 요령이 포함되어 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피해로는 강풍에 의한 축사시설 파손과 폭염, 침수에 의한 가축폐사와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있다.
충북도는 이상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6억6000만원, 친환경 시설장비 20억원, 가축생균제 10억원, 축사시설현대화 및 ICT 194억원,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50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충북도는 여름철 폭염에 의한 가축 21만2000마리 폐사, 호우에 의한 가축 5만2000마리 폐사 및 축사 2,380㎡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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