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좋다” 백석 향우회 축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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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좋다” 백석 향우회 축제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6.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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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 향우회측이 백석1리 서덕영 이장에게 마을에 보탬이 될 것을 전달하고 있다. 

 산외면 백석리(이장 서덕영)주민과 출향인이 하나가 된 ‘내고향 백석 향우회 축제’가 지난 9일 백석1리 마을회관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백석향우회(회장 류웅렬)가 주관하고 흰돌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출향인 및 마을주민 및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여해 음식과 노래, 덕담을 즐기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출향인들은 세탁기, 전자렌지, 선풍기, 냄비세트, 후라이팬을, 마을주민들은 찹쌀, 접쌀, 참깨, 팥, 수수, 보리쌀, 양파, 꿀 등을 경품으로 준비해 서로의 가슴에 안겨주며 온정을 쏟아주기에 바빴다.
 류웅렬회장은 “고향을 떠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2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마친지도 4~5년이 넘는 것을 보면 세월이 잠깐이고 그만큼 고향은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 선 후배들을 사랑과 존중으로 대하며 화합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서덕영 이장도 “해마다 융성한 잔치를 통해 주민화합과 경로효친의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노력하여 우리 백석마을을 화합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좋은 마을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백석1구에는 류씨, 박씨, 서씨의 밀집촌으로 서로 화합하며 살아오고 있다.
백석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류웅렬 회장은 제천 금산초에서 교편을 잡으며 시작해 옥천교육청 교육장을 끝으로 지난해 정년퇴직한 인물로 곧 고향백석으로 귀향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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