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교회 ‘마로음악회’에 주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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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교회 ‘마로음악회’에 주민 감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6.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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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길조 목사가 이끌고 있는 임마누엘교회에서‘마로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다. 

 마로면 관기에 소재한 임마누엘교회(목사 유길조)가 지난 3일 '마로음악회'를 개최해 주민들을 음악의 향연으로 젖어들게 했다.
 임마누엘교회에서 오후 7시에 펼쳐진 음악회에는 마로면뿐만 아니라 탄부면민까지 참여해 초여름 더위를 잊고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겼다.
이날 공연에는 교회창립 신년기념회에 초대됐던 김권식 전자바이롤리니스트와 한솔리스트 앙상블 김달진 회장, 바리톤 장동일, 중국 연변에서 온 한선녀씨 등이 아름다운 소리로 관객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중재 마로면장과 김광식 탄부면장, 임헌용 장안면장까지 참석했으며, 바른미래당 구관서 군수후보와 구상회, 원갑희 군의원후보가 참석해 주민들께 인사하며 함께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수원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다 정년퇴임을 하고 마로면 송현리로 귀촌해 임마누엘교회 예배에 참여하고 있는 장정훈 목사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모처럼 음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음악을 들으며 면단위에서 누릴 수 없는 고품격 클래식음악의 진면목을 새롭게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유길조 목사는 “장정훈 목사의 도움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하나님의 은혜가 다욱 깊고 넓게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유길조 목사는 이 지역 출신으로 1980년 고향에 돌아와 임마누엘교회를 오늘에 이르게 했으며, 보덕중학교총동문회 회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10일 정기총회에서 후배에게 바톤을 넘긴 목회자며 지역의 일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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