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적십자봉사회(회장 서명희)가 봉사활동으로 초여름 무더위의 멋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던 지난 9일 일손을 구하지 못해 바쁜 산외면 장갑리 마늘재배농가 최주현씨의 마늘수확을 돕는데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 적십자봉사회원 15명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온종일을 정식 일꾼으로 참여한 것 이상으로 일손을 도와 농가에 커다란 도움을 선사했다.
산외적십자봉사회는 해마다 수차례의 농가일손돕기로 실효성이 큰 도움을 이웃들에게 주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의 봉사활동이 KBS뉴스광장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수확한 마늘은 700여평에 재배한 것으로 작황이 좋아 수확량이 많았고, 모두가 땀을 흘려일하면서도 소득의 기쁨을 내 소득처럼 반가워했다.
산외적십자봉사회는 언제나 세탁봉사, 농가일손돕기, 어려운 이웃돕기, 집수리봉사, 목욕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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