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상주예술 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는 ‘문화가 있는 날’인 지난달 30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올해 들어 2번째 공연으로 ‘꽃날’이라는 주제로 사랑의 인사, 인연, 헝가리언 댄스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9곡을 선정해 무료영화 상영 전 로비에서 주민들이 가볍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동숙 단장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동학제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보은군 내 각처에서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우리군 상주예술 단체로 선정된 단체.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올해까지 3년간 상주예술단체 보은군과 인연을 맺고 있는 단체이다. 연중 지역주민에게 로비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과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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