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축사 환경개선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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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축사 환경개선 사업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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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축사냄새를 저감하기 위한 축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축사시설로 인해 마을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축산농가에 맞춤형 시설·장비, 퇴·액비화시설, 악취저감제, 가축분뇨 처리장비 등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충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축사환경 개선과 관련된 사업은 올해는 13종 74억원 정도의 규모이나 앞으로 추가 수요조사를 통한 예산지원액까지 합하면 예산규모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축산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친환경 축산시설·장비 보급(20억원)사업과 퇴비사 및 퇴액비화 시설을 지원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15억원)사업, 생산성 및 냄새저감을 위한 가축생균제 공급(10억원)사업 등이 있다.
유호현 도축수산과장은 “축산의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라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축산업이 더 이상 골칫거리가 아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 각종 사업발굴 등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서 취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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