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소방서가 보은군 속리산119안전센터에 설치한 소화기 체험장과 꼬마자동차 포토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안전체험장은 어린이나 군민들의 안전생활 습관화와 안전체험을 통한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보은소방서가 운영하고 있다. 노후 소방차 등 재활용 물품을 활용해 만든 체험장은 보은소방서 직원들이 손수 제작에 참여해 예산절감 및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보은소방서는 ‘18년 소화기 체험객 목표인원을 하루 30명 연간 5,000명으로 예상했으나 설치 10여일 만에 500여명의 방문객이 이용해 목표를 상향 조정 할 예정이다. 체험장을 이용한 어린이는 "이번 소방 안전체험을 통하여 소화기 사용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배웠고,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잘 대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체험장이 어린이를 비롯한 군민에게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여주는 실질적인 산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군민접근형 안전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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