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보은방문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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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 보은방문 정책 발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5.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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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예비학교 확대하겠다” 약속

 선거출마를 위해 충북교육감직을 사퇴하고 공식 선거활동에 돌입한  직전 김병우 교육감이 11일 보은을 방문해 유권자들의 견해를 수렴하며 정책마련의 기회로 삼았다.
 김병우 교육감예비후보는  보은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특성과 연계한 역사 답사 프로그램’ 개발 및 ‘독서·인문학 캠프운영’  ‘충북 지역의 균형 있는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행복교육지구 지속 추진과 교육격차 해소 노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보은 등 충북 남부권에 ‘다문화 예비학교 확대’를 통해 다문화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에서 모든 학생의 ‘한글 문맹률 제로화’ 정책 추진 성인문해교육 등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제공 등을 설명하며 보은실정에 맞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학농민혁명의 산실인 보은에서 동학혁명군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와 민주주의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지역특성과 연계한 역사 답사 프로그램과 독서·인문학 캠프 운영을 통해 충북 지역 학생들이 보은을 찾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김 교육감 예비후보는 재임 시절 재정자립도가 낮아 자치단체에서 교육경비보조금을 받지 못한 보은 지역 초·중·고에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역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김 예비후보 이날, 충북교육청이 보은군과 손잡고 펼쳐가고 있는 문화학교, 놀이학교, 어린농부학교, 예술학교 등 행복교육지구사업도 꾸준히 추진해나갈 것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제천, 충주, 음성, 청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남부권’에도 확대 운영해 보은 지역의 다문화 학생들이 조기 적응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을 추가했다.
 그러면서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 스스로 학교를 지키고 가꾸어갈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고 함께 가꾸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김 교육감 예비후보는 앞으로 충북도민과 보은 군민들과 함께 교육희망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주민들의 교육적 요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정책과 공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예비후보는 교편을 잡은 초임지가 회인중학교라 보은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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