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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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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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09년 중국에서 첫 발생 후 지난해에만 전국에서 272건이 발생해 54명이 사망했다. 올해는 4월 25일 현재 3명이 감염돼 이중 한 명이 사망하는 등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증상은 감염시 40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며,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따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긴소매 옷 착용 △풀밭에 눕거나 용변 보지 않기 △작업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세탁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 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은군에서는 아직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며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 발열, 전신 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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