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와 보은불교사암연합회가 제10회 보청천 문화축제를 봉행했다. 지난 11일 보은읍 보청천 하상에서 펼쳐진 법요식에는 법주사 정도스님, 이시종 지사, 정상혁 군수, 고은자 보은군의회의장 등 1000여 사대부중이 동참해 육법공양, 봉축사, 법어, 제등행렬 등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문화축제에서는 특히 불자들이 연등을 들고 보은읍 일원을 행진하며 ‘차별 없는 세상’을 기원했다.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법어를 통해 “온 세상을 밝게 비춘 연등이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환하게 비춰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축제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달집태우기에서 주민들이 가족의 안녕과 보은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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