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대추품종보호’ 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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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대추품종보호’ 연구 시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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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융복합기반 임산업의 신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의 자유공모과제 분야에 대추연구소가 제안한 ‘국내 대추 품종 특성 데이터 구축 및 품종 구별 분자마커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과제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의한 국내 유전자원 보존과 대추산업 발전에 따른 신품종에 대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추연구소에서 제안했다. 선정된 과제는 주관연구기관인 도농업기술원과 협동연구기관인 충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한국임업진흥원에서 3년간 4억4000만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과제 연구를 통해 대추의 형태적·유전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분자육종 기반을 구축해 대추 신품종 육성 및 품종 보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추연구소 오하경 연구사는 “국내 대추 품종보호를 위해서는 품종정립이 우선”이라며 “본 연구과제 수행으로 대추 생산자, 육종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구축·제공해 대추 육종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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