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포츠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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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포츠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5.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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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0억 원 확보
스포츠관광 도약 기회
▲ 보은군이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 대상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스포츠관광 분야의 진보가 기대된다. 사진은 지난해 보은군이 개장한 말티재 내 바이오휴양밸리 한옥마을.

보은군이 문체부가 주관한 ‘2018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군의 스포츠 시책 및 관광자원화 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18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에 걸쳐 최대 30억(국비 15억, 지방비 15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특화 비교 우위 관광자원이 융․복합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문체부가 201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2월 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고해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차 현장평가’와 4월 24일 ‘2차 발표평가’를 거쳐 4월 30일 최종 4개 지자체(충북 보은, 경북 의성, 경남 밀양, 부산 기장)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은군은 스포츠시설 인프라와 비포장 10km 러닝코스,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힐링명소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등을 활용해 각종 육상대회, 전지훈련 시스템, 스포츠리더십 트레이닝, 오리엔티어링, 미션러닝, 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 동안 군에서 건립한 스포츠 시설과 관광휴양시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4월 17일 실시된 현장평가에서 정상혁 군수가 직접 심사위원들에게 사업현장을 안내하며 설명하는 등 사업추진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지역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결합해 스포츠관광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선도주자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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