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4월 1일 마지막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지역 내 우제류 가축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4월 30일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 결과에 따라 구제역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충북도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돼지에 대한 2차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해 면역력을 높이고, 우제류 가축에 대한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와 밀집사육단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 점검 등 후속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AI의 경우는 지난 4월 26일 전국 이동제한 해제 조치와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조정 되었지만 과거 4월 이후에도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전통지장 내 가금유통 금지를 5월말까지 연장하고 밀집·위험지역 내 거점소독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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