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에서 내북면 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의 주관으로 구한말 의병대장 석성국 의사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임성빈 부군수를 비롯해 애향동지회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병장인 석성국 의사를 추모했다. 양재덕 애향동지회장은 “앞으로도 애국·애족 정신을 고양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석성국 의사는 구한말 의병장으로 1908년 적진 탐색중 적들에 포위되어 체포되자 온갖 고문에 굴하지 않고 저항하다 혀를 깨물어 자결했다. 지난 1968년에 내북면 애향동지회에서 묘비를 건립하고 매년 3월7일(음)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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