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K리그가 지난 23일 전국 4개 도시에서 개막되면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올해로 8년째 여자축구를 유치해온 보은군의 홈 개막 경기가 30일 저녁 6시부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식전행사로 무대에 나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은주 씨는 보은군과 ‘2012년 보은대추축제’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후 2017년까지 보은대추축제에 참여해 보은군민들에게 주옥같은 공연을 선보여 많은 인상을 심어줬던 아티스트 이다.
박은주 씨는 “이번에 그동안 보내주신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보은군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우리 속리산’(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을 영상과 함께 새롭게 편곡했다”며, “WK리그 개막 축하공연에서 보은군민께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주 씨는 MBC관현악단 출신으로 MBC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실제 연주를 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에는 독보적으로 축하 연주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