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 성대히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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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장애인의 날 성대히 치러져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8.04.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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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황윤정씨 도지사표창 수상
▲ 정상혁 군수가 이시종지사를 대신해 이화동 보은군지체장애인 상임부회장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황윤정 팀장에게 도지사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보은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기문) 가 주최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장애인후원회, 보은군곰두리봉사
회,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7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을 비롯한 보은군의회 의원, 보은교육지원청
류인협 교육장, 보은군이장협의회 이월봉 회장외 수십명의 사회단체장이 참여해 괸심과 격려를
보냈다.
 하늘소리북공연단(단장 양경순)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대추골색소폰앙상블(회장 정현수)의 색소폰 연주에 참석자들의 인기는 절정에 이르렀으며 보은읍풍물단의 풍물공연에 함께 어깨를 덩실덩실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며 축제분위기는 이어졌다.
 보은군장애인연합회 김기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늘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성혁 군수님께 큰 박수를 보내달라.”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가되어 보다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스스로 노력해 나가고 관계기관들도 우리들의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회원분들의 화합과 단결에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행복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건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먼저, 지체장애인 이화동 상임부회장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황윤정 팀장이 도지사표창을 수상
했다.
이어, 보은군장애인연합회 박명경, 이인자, 임만석, 보은군지체장애인지회 이화자, 김애순, 민연상, 보은군농아인회 조순이, 송화자, 보은군시각장애인지회 이종우, 김애순씨가 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 정두훈, 김민식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장애인연합회 보은군지체장애인연합회 김흥식씨가 충북도의회 의장상을, 보은군장애인연합회 김효정, 지체장애인협회 보은군지회 김정훈씨가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이인희 씨가 보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은군장애인후원회(회장 정진원)에서는 이날 생활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열
중하고 있는 보은정보고 이민수(2년), 충북생명산업고 양상배(2년) 충북생명산업고 이선규(1
년) 동광초 권나현(6년) 속리초 최윤찬(4년)학생에게 각각 20만원 총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장애인의 날’ 행사는 민간단체에서 1972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재활의 날’이로 진행해 오
던 것 1981년부터 국가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보은군에서도 보
은군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해 매년 기념식을 해오고 있다.
한편, 공식행사 이후에는 점심식사가 제공됐으며 3부 행사로 경품추첨과 노래자랑이 하루 종일
진행되어 장애인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하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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