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김인수 공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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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김인수 공천 취소
  • 보은신문
  • 승인 2018.04.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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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공천이 하루 만에 취소되는 촌극이 빚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9일 유권자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충북도부의장에 대한 보은군수 후보 공천을 취소했다. 공천 발표 하루 만에 공천을 취소한 첫 사례로 남게 됐다.
민주당은 이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김 후보의 공천 취소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천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선거구민에게 41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김인수 부의장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내린 조치다. 김인수 충북도의원은 지난달 말 선거구 내 식당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당선되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뒤, 자신이 초청한 A씨에게 41만1000원 상당의 식사비를 결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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