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토종약용식물 보존포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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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토종약용식물 보존포장 개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4.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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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특약용식물 유전자원 보존전용 연구포장을 조성하고 16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연구포장은 특정 국가의 생물자원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국제협약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토종약용식물의 심층적인 연구를 추진하고자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기술원 내 1,450㎡의 면적에 기존 유전자원 103점을 포함한 외부도입자원 301점, 자체 수집된 백수오자원 등 총 524점의 특약용식물 유전자원을 확보 식재했다.
농기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수집과 등록, 보유 유전자원의 특성 평가와 유용 대사물질 분석으로 새로운 품종 및 기능성약용자원을 개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영호 작물연구과장은 “미래 먹거리이며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특약용식물 유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연구는 나고야 의정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국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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