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대행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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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대행서비스 ‘인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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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가 확대로 영농부담 크게 덜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보은군이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농촌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군에 따르면 보은군은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지난해 369농가, 150ha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4월 17일 현재 50농가, 16.9ha에 달하는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보은군은 타지자체와 달리 고령농 연령 기준을 75세에서 70세로 대폭 낮춰 보다 많은 농가가 대행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에 대형수확기 3대를 구입하고, 올해에도 자체 군비로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 2대를 구입하여 농작업 대상농가 모두에게 경운, 로터리 등의 작업과 함께 보리, 율무, 콩 수확작업 대행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소모품비 5만원 이내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힘을 쏟고 있다.
보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농가 편의 제공 및 경영비 절감으로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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