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노 회장 “성적보다 화합” 강조

보은군축구협회(회장 이경노)가 제29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20대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종합운동장에서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 보은에서는 20대와 50대선수단을 출전시켰으나 50대는 영동과의 예선경기에서 탈락했고 20대는 음성에 2:1로 패전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보은의 한울FC 소속 김태연 회원은 우수선수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경노 회장은 2018년도에 취임하면서 변화와 화합을 통한 보은군 축구발전과 축구인의 저변확대에 노력하면서 각 클럽 회장들과 한마음리그 운영 방식에 대한 대화와 토론을 통한 방향을 설정으로 보은군축구협회 발전에 가속이 붙고 있다.
또한, 심판육상을 위한 심판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축구협회 뿌리를 찾아 협회사무실재단장으로 회원과 축구 동호인 간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대가는 즉시 이루어져 이번 첫 대회에 20대 감독에 보은의 박진섭 보은군축구협회 전무이사가 활동했으며, 50대 감독으로 육오회, 이병돈, 이경노 회장이 솔선수범 해 이번 대회 준비에 기여했다.
이경노 회장은 “본업에 충실하면서 주말에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축구동호인들 서로의 믿음과 신뢰, 친목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고 지원하며 하나가 되는 보은의 형제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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