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두달 앞…경선은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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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두달 앞…경선은 오리무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4.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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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며 본선에서 맞붙을 대진표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당장 시선이 쏠리는 경선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후보 경합지역은 경선으로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는데. 경선을 코앞에 둔 당사자들조차 촉각속에 도당의 지침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과 김인수 충북도의회 부의장이 보은군수선거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김인수 부의장은 경선으로 인한 출혈 없이 본선 직행을, 후보자 검증에서 스텝이 꼬인 김상문 이사장은 당선가능성을 내세워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후 재심을 요청하는 한편 보은군민 4700명으로부터 ‘결정을 제고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지역의 민주당원은 “오는 21일쯤 김 이사장에 대한 당의 입장과 결과가 나올 것이다. 아마도 당선가능성이 심사에서 우선 고려의 대상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민주당 도의원후보 선거에는 이재열 전 보은군의장과 하유정 보은군의원이 격전을 앞두고 있다. 경선은 도지사 경선이 끝난 후인 다음 주 진행되지 않을까하는 당사자의 예상이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 비율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기초의원에는 가 선거구 김응선.양화용, 나 선거구 구상회의 공천이 확실하다. 다 선거구는 김양현.박진기.박헌주.윤석영 4명 중 1명이 공천에서 배제될 예정인데 내주 중 후보자가 가려질 것이란 전언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군수후보 정상혁 현군수를 비롯해 기초의원 가 선거구 강호건.윤대성, 나 선거구 김응철.원갑희, 다 선거구 윤찬호.최부림으로 후보자를 결정했다. 다만 도의원후보로 박경숙과 박범출이 맞붙는다. 도의원후보 경선 일정은 미정.
바른미래당은 구관서 동남4군위원장을 보은군수후보로 선택했다. 국민의당 보은군수후보로 거론되던 조위필 한국민속소싸움협회장은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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