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기업과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에 올해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투자기업과 근로자가 충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통, 주거, 인력, 교육․문화, 편의, 기타 기반시설 등의 개선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지난 해 실시한 기업 정주여건 실태조사와 투자기업 만족도조사 결과 정주여건에 대한 불만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투자유치의 큰 단점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20억원의 도비를 확보하고 기업 정주여건 개선에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국가와 타 분야에서 지원받는 사업이 아닌 별도의 단위사업으로써 기업과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사항이면 된다.
도비의 지원범위는 사업별 지원한도 내 총사업비의 50%로 시군에서 50%이상의 대응투자 방식이며, 경상사업은 1억원 이내, 자본형성적 사업은 3억원 이내로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6월경 ‘기업정주여건개선사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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