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소속 야구단
6월중 보은군 방문 친선경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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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소속 야구단
6월중 보은군 방문 친선경기 예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4.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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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2일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사회인야구단과 친선경기를 가질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소속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

보은군은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의 야구단 ‘레드타이거즈’가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보은군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레드타이거즈는 6월 1일 대구공항에 도착 후 당일 프로야구팀 경기(NC 다이노스)를 관람하고 다음날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군사회인야구단 3개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민단야구단의 방문은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에서 재일동포 모국방문 교류행사 사업으로 보은군 방문을 희망해 성사가 됐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이를 계기로 민단과 향후 2년마다 야구팀을 정기 교류할 예정이며 우리군의 야구팀이 일본방문 시 체제비용은 전액 민단에서 지원하게 된다.
정상혁 군수는 “일본의 국민 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민단소속 재일동포와 더 나아가 일본인들에게도 우리 보은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발전 시켜 나가겠다”며 “군을 방문한 선수단이 모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민단 중 유일한 동호인 야구단으로 모국과 일본과의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재일동포와 일본인으로 구성된 레드타이거즈는 2015년 8월 15일에 창단해 2015년 9월부터 와카야마 지역리그에 참가하고 있다며 보은군은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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