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팽이버섯 ‘여름향1호’ 통상실시 계약
상태바
농기원, 팽이버섯 ‘여름향1호’ 통상실시 계약
  • 보은신문
  • 승인 2018.04.05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여름향1호’를 지난 28일 호산목장영농조합법인(대표 정동인)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상실시한 ‘여름향1호’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고온성 갈색 팽이버섯으로 생육온도가 4∼6℃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16℃ 고온재배가 가능하여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고, 생육기간이 20일 단축된다. 또한 수량이 많아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농기원은 보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호산목장영농조합법인은 전라남도 보성에서 ‘복내녹차버섯’이란 브랜드로 새송이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기존 판로에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를 더하여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갈색 팽이버섯은 통상실시 업체가 1개소 추가되어 충북 3개소, 경남 5개소, 전남 1개소 등 전국적으로 9개소의 통상실시 농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생산, 제품화되어 국내 버섯시장 보급 확대와 해외시장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도농기원은 전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