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생태형(조생종, 중생종, 중 만생종)별로 적합한 재배방법의 성공적인 연구와 밥맛 좋은 충북 쌀 생산을 위해 지난 2일 기술원내 세대단축온실에서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번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밥맛 좋은 충북 쌀 품종 개발과 함께 조중생종 유색미와 더불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생태형 변화를 본격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 계획의 일환인 이번 모내기는 우수한 유색미를 개발하기 위하여 ‘삼광’, ‘진광’ 등과 같은 교배모본(교배시킬 부모)과 도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검정찰벼 ‘청풍흑찰’과 구수한 향이 나는 검정찰벼 ‘청풍흑향찰’을 선정 이앙했다.
농기 작물연구과 김영호 과장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밥맛 좋은 품종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기후에 적합한 재배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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