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적십자봉사회(회장 서명희)가 3일 산외소방파출소 주차장에서 실시한 세탁봉사가 일정을 확정되지 않았지만  KBS 청주방송에 보도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산외적십자봉사회의 기쁨이며 적십자가족의 자부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탁봉사에는 각 마을 독거노인의 개인의류와 마을경로당의 이불빨래 200여점을 적십자회원들이 마을이름과 어른의 함자를 상세히 적어와 산외소방파출소 시설과 적십자 충북지사 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루어졌다.
 이날 세탁봉사는 본격인 농사철로 바쁜 일정속에서도 20여명의 회원이 나와 마을에서 세탁물을 모아오고 정성스럽고 깨끗하게 세탁해 건조한 후 다시 가져다드리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와 같은 산외적십자봉사회의 봉사활동 열정은 KBS청주방송총국에도 알려져 이날 소개되는 행운을 차지한 것이다.
 서명희 회장은 “농가일손돕기, 세탁봉사, 집수리봉사, 헌혈캠페인, 다문화가정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봉사활동은 일상생활이나 다름없다”면서 “뜻밖에 KBS에서 취재를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취재를 반가워했다.
 한편,  KBS의 취재는 담당자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에 당일 세탁봉사 지역 동행으로 협조를 요구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