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예산 3863억8685만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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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예산 3863억8685만원 편성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3.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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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추경에서 308억4784만원 증액
▲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맡은 박경숙 의원이 심의 과정을 설명하며 원안대로 승인을 요청하고 있다.

 보은군의회(의장 고은자)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316회 임시회에서 보은군예산을 당초예산보다 308억4784만원이 증가한 3863억8685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3475억465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388억4035만원으로 편성됐다.
보은군에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310억8844만원이 증액된 금액을 신청하였으나 보은군의회는 심사를 거쳐 2억4060만원의 예산을 삭감해 308억4784만원 증액을 허용했다.
 오장환 흉상제작 3000만원, 다큐멘터리제작 5000만원, A야구장조면보강공사 1억500만원, 여자축구관련 560만원, KUSF클럽챔피언십 5000만원 등이 삭감된 내용으로 주로 스포츠와 문화에 관련된 예산을 잘라냈다. 반면, 장안면 군부대 부지매입 대체시설매입 계약금 4억5000만원, 보은산업단지2공구조성산업 11억원, 지역농특산품 홍보사업비3억원, 농업분야 29개사업 17억7000만원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한, 달천호안정비사업3억원, 천상교외 내진성능향상 및 보수 등 교량정비 6개사업 8억8500만원, 항건천정비사업등 9개사업에 26억3850만원, 속리산면 사내리 도로정비사업 등 소규모공공시설사업에 33억3600만원 등의 승인했다.
이로써 보은군은 당초예산 3,555억3901만원보다 308억4784만원이 증가한 예산으로 보은군정을 펼치게 됐다.
이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박경숙 의원은 “군에서 신청한 예산총액은 3866억2745만원으로  310억8844만원이 증액신청 되어 일반회계 3477억8710만원, 특별회계 388억4035만원으로 편성했다”며 “예산결산특별의원회에서는 오장환흉상제작 등 5건에 대해 2억4060만원을 삭감조정하기로 했다”며 원안가결을 당부했다.
 이날 최부림 의원이 맡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다룬 ‘보은군 착한업소 지원에 관한조례안’ ‘2018년도 수시분 공유재산(보은노후정수장 정비사업) 변경관리계획안’ ‘보은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설운영 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어 예산안과 함께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2018년 본예산대비 108.67%증가한 금액이다.
 한편, 하유정 의원이 문제 삼았던 ‘스포츠클럽위탁운영’에 대해서 의원들은 동료의원의 의견보다 보은군이 내놓은 계획을 승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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