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적측량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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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적측량 폭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3.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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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40% 급증
타지사 측량팀 추가 배정

보은군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대폭 늘었다. 올 1분기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작년 1분기(2017년 1분기 416건, 2018년 1분기 583건) 대비 40% 증가했다. 군관계자는 이에 “측량 소요시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처하고자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에 추가 측량팀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무허가축사 적법화, 불법 전용 산지 특례법 등으로 인한 지적측량 신청 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레이크힐스 속리산CC 조성사업, 보은산업단지(제2공구) 조성사업, 공공주택 신축사업, 탄부면 대양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등에 대규모 측량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측량 신청 후 측량 완료까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우려된다.
보은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는 신속한 지적측량 민원처리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산하 타 지사(5개 시·군 18팀, 연인원 54명)에 인원 지원을 협조·요청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측량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보은군 민원과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 직원 1명이 파견돼 지적 측량 업무를 보고 있다. 지적 담당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유기적 협조로 측량일정을 사전에 파악해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추이를 보아가며 측량 팀 추가 지원을 요청하겠다. 민원인이 측량 지연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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