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보은대추축제’ 기본계획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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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보은대추축제’ 기본계획 윤곽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3.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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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개막, 열흘간 진행
공연프로그램 변화 시도

보은군은 지난 22일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8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2018 보은대추축제 기본계획도 보고받았다.
이석구 농협지부장과 박학순 자원봉사센터장이 축제추진위 신규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구호서 연맹보은군청년회장, 맹주일 축협조합장, 박성노 속리사관광협의회장, 백영한 의용소방대장, 염영숙 여성단체협위회장, 이월봉 이장협의회장은 위원으로 위촉됐다.
축제 대행사는 이날 축제 추진방향을 대표 콘텐츠 개발 및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 수준 높은 문화체험형 축제로 변화 추구,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 양질의 농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한 신뢰구축, 새로운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유도로 구상했다며 축제 기본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대추축제 주요 프로그램이 변경된다. 종전 풍선아트, 키즈이벤트, 전통놀이 체험, 도장만들기, 대한빅쇼, 보은갓탤런트, 타악과 미쓰고 밴드 공연, 인디밴드 사운드박스 공연, 7080낭만콘선트, 프렌즈밴드 공연, 개나리합창단 공연, 김정례예술마당국악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대신 충북무형문화제 합동 공개 행사, 귀농귀촌인 작품 전시 체험부스, 폴라로이드 사진 체험, VR 및 드론 체험관, 아카펠라와 퓨전타악, 파워콘서트, 쏘킴밴드 공연, 남상일의 100분쇼, 8090열정콘서트, 전자바이올린 공연, 보은군립합창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축제장은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축제 콜센터, 안내소 및 쉼터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대추축제 대행사는 “보여주기식 공연을 지양하고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보은대추축제 사업비 예산 8억7000만원은 대행사업비 3억5000만원, 공연비 1억69500만원, 전시 및 체험행사 1억2770만원, 급식비 3200만원, 홍보비 6100만원, 일반운영비 1억100만원, 예비비 2880만원으로 편성했다.
한편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에는 방문객 89만여명, 행사장 농특산물 판매액 83억여원, 택배 42억여원을 기록해 지난 2월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 축제 평가위원회가 도내 9개 시군의 축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7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올해 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열흘간 21일까지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및 속리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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