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나물 산약초 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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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산나물 산약초 대학 개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3.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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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50명…총 90시간 수료

보은군이 산나물·산약초 대학 입학식을 27일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50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교육은 충북대학교 산림과학교육센터에 위탁 진행하며,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총 19차 9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산나물·산약초 대학은 고품질의 산림 소득작목 생산기술 보급으로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가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정보 공유, 산림소득 기술의 생산현장 접목 등 잘 사는 산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교육내용은 산나물, 산약초, 약용식물, 버섯 등의 재배기술은 물론,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산림 소득 전반에 대해 가르치며 국립 원예특작과학원, 임산물 재배농가 등 현장 방문교육도 병행한다. 그동안 240여명의 군민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졸업 후 전문적인 강사로 활동하는 졸업생도 배출했다.
한편 보은군에는 17개 작목반, 290여명의 산나물 산약초 재배농가가 있다. 2017 임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도라지, 산양삼 등 19종 124톤의 산나물 산약초를 생산해 약 22억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보은군 산림녹지과 신경수 관계자는 "산나물·산약초가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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