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맞춤형 치안정책 실현 노력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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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맞춤형 치안정책 실현 노력 선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3.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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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부드럽게 속은 알차고 내용 있게...”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가 체감안전도 향상 및 맞춤형 치안정책 실현으로 보은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은경찰서는 주민의견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데 기준을 두고 ‘체감안전도 향상및 맟춤형 치안정책 실현을 위한 보은지역 주민 의견수렴’이라는 군민여론 분석을 시행했다.

▲ <분야별 범죄예방 부분>

군민들이 가장피부로 심각하게 느끼는 사회적 문제는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를 실례로 보면 범죄예방이 36%, 교통안전이 31%, 사회적약자가 21%, 보은경찰서와 기타 기관이  5%, 보은군청등 타기관이 8%등이었다.
 그중, 교통안전부분에서는 불법주정차문제가 205건중 30.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범죄예방부분에서 순찰강화, 가로등설치, CCTV설치, 주취자문제해결, 기타 등의 방법을 요구했다.
특히, 동광초 뒤뜰, 장신연립근처, 뱃들공원, 남산충혼탑근처, 보은여고 후문 등을 가로등설치가 필요한 곳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더 나은 보은을 만들기 위해 보은읍내 불법주정차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요구지역은 보은읍 삼산리와 교사리 일대로 양방향 주차로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호소와 단송강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 보은경찰서의 주장이다.
 군민들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보은읍 장신리 도림빌라 주변과 삼승면 탄금4거리, 달산2리 4거리에 적외선CCTV설치도 요구했다.
 현재 설치되어있는 CCTV는 심야시간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적외선카메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사회적 약자를 77%가 청소년으로 23%가 외국인으로, 18%가 노인으로 보고 있었다.
사회적약자인 청소년의 문제는 50.7%가 청소년범죄, 24.7%가 음주및 흡연, 가로등 및  CCTV설치요구 9%, 오토바이 무면허운전 9%를 지적하며  속리산중학교와 송죽초주변에대한 예방 순찰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 <연령별 범죄예방 부분>

범죄예방을 원하는 우선순위가 나이에 따라 달랐다.
10대에서 30대까지는 가로등설치를 요구했으나 40대와 60대는 대부분 자영업자이자 부모로써 자녀들의 안전한 귀가와 절도범죄예방을 위해 CCTV설치를 요구가 다수의 의견이었다.
 이의 해결을 위해 20대 주민의 경우 늦은 시간까지 아르바이트 후 귀가하는 경우가 많아 가로등설치 및 순찰강화를 요구하는 이가 많았다.
30~60대까지의 주민들은 CCTV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점을 불만스러워하는가 하면, 순찰강화, 가로등설치, CCTV설치 등 나이에 따라 다른 요구가 이어졌다.

사회적 약자는 아동, 청소년, 노인, 외국인을 들 수 있으나 여성들은 아동 및 외국인을 사회적약자로 보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보은경찰서는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생활안전과에서는 우범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집중 순찰강화와 야간시간 치안역량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여성청소년계와 교통계 등에서는 ‘범죄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관리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며, 보은군청에는 가로등설치를 요구해 범죄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강화,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및 시설 재정비, 사회적약자보호, 사고및 범죄예방을 위한 단속철저및 처벌강화 노력을 지속해나간다.
이경자 서장은 “겉은 부드럽게 속은 알차고 내용 있게 보은군민의 안전과 치안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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