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산부인과 지원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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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산부인과 지원 사업 호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3.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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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 지역의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줄어 출산환경이 매우 열악한 가운데 보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만 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14일 보은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산부인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이 가능한 병원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어 발생되는 산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의료시설·장비와 인건비를 지원해 산전 진찰 및 분만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 산전 진찰 총 145건, 부인과 진찰 6,459건을 진료하는 성과를 내어 진찰을 받고자 청주나 대전 등 외지로 나가야 했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돼 군에 거주하는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산부인과와 연계해 임산부 등록부터 산후관리까지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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