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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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3.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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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에서 3월 27일부터 일본 오사카 하늘길이 열린다. 지난 2010~2011년까지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운항 후 7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2018년 하계스케줄에 맞춰 이스타항공에서 정기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충북도는 전했다.
2018년 하계스케줄에는 일본 오사카 노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노선이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항주 노선은 동계시즌에 주2차례 운항했으나 3월 25일부터 주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북경 노선도 4월부터 주4회로 확대 운항한다. 연길(이스타항공, 중국남방항공) 노선은 3월 26일부터 주3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에서는 그간 사드 문제로 중단되었던 중국 5개 노선(심양, 닝보, 상해, 대련, 하얼빈)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동계시즌 운휴 후 4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사에서 매주 수요일 하바로프스크, 토요일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을 운항할 계획이다.
최근 내국인들의 수요가 많이 늘어난 베트남 다낭노선도 4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베트남 비엣젯항공에서 매주 수·토요일 출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국토부에서 필리핀 마닐라 노선 운수권(주1,330석)을 청주국제공항에 배분하는 등 동남아 노선도 다변화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의 숙원이었던 일본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청주국제공항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오사카 외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내 다른 노선도 취항이 기대되고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로 확대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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