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8년도 농정분야에 7443억원을 투입, 6대 전략목표, 26개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농정분야 예산은 지난해 6695억원에서 748억원(11.2%)이 증액됐다.
먼저 미래 첨단농업 육성강화,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활 및 복지서비스 확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효율적인 농지관리, 6차 산업육성 및 도농 교류 활성화 등에 1534억원을 투입한다.
또 농업환경 보전과 유기농 산업 생산소비기반 확충, 고품질 식량산업의 경쟁력 강화, 시설현대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원예작물 생산,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기반조성, 식량자원 종자 및 고품질 양잠산물 생산공급 등에 2,81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안전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농식품 마케팅 강화 및 소비촉진, 농식품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증대, 농식품 산업 육성 및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 등에 5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 축산환경 조성 및 경영안정 도모,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동물복지 시책 추진, 내수면 산업 부가가치 창출, 수산업 산업기반 조성 등에 554억원을 투입하며 가축질병 예방 등 가축생산 지원과 안전한 축산식품 공급 등에 42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산림자원 관리와 임산업 육성, 명품 임산물 생산과 산림재해 예방 강화, 도민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시설 확대운영, 산림자원 연구개발과 산림교육문화 보급 등에도 157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이외에도 미래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 댐 유역 유기농 복합타운 조성, 농산물 상생마케팅 판촉 지원, 축산업 체질 개선,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남부권 산림복지벨트 조성, 국립 옥천 묘목원 조성 등 9개의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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