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작목회(회장 김주홍)가 22일 보은옥천영동축협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맹주일 조합장과 구희선 직전조합장이 참여해 화합하는 가운데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발전을 다졌다.
김주홍 회장은 “한우사육 농가감소에 따른 회원감소, 구제역발생 등 많은 악제로 축산인의 어려움이 확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여 조랑우랑 한우브랜드와 보은축산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2017년 결산을 보고했다.
2016년도 이월금 4,380만원과 정기예탁금 7,000만원, 2017년도 수익금 4,220만원 등 총 1억5600만원의 수익이 있었다.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작목회는 이를 업무활동비로 300만원, 행사비로 1060만원, 교육비로 112만원, 경조비로 206만원, 협의회비 336만원, 유통지원비 1930만원, 등 총 3970만원을 사용하고 1억1638만원의 잔액이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서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작목회에서는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으로 조랑으랑 고급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구희선 직전 조합장에게 우수회원 패를 전달했다.
또한, 박금용(마로 갈전)회원과 축협 박진기 상임이사에게는 공로패를, 추연우(보은군청) 윤재식( 농협사료) 서충식(탄부 상장)씨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4회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고급육경진대회 시상도 이루어졌다.
맹주일 조합장이 시상한 이날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마로면 원정리의 이재숙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효식(속리산 하판) 양만석(보은 월송)씨가, 장려상은 김경식(속리산 하판) 김해중(삼승 둔덕) 안경진(산외 탁주)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