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산림조합(조합장 박호남)이 2017년 7억5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6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올린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은군산림조합은 지난 8일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결산 및 감사보고와 2017년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호남 조합장을 비롯한 대의원 및 임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은군청 산림녹지과 송석복 과장이 함께했다.
박호남 조합장은 “7억5천만 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의 당기순이익 달성은 보은군산림조합설립 이래 최초의 사건으로 조합원님들께 최고 배당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 모든 것은 대의원, 이사, 감사님들께서 보은산림조합을 위해 염려하고, 사랑하고, 도와주신 성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보은산림조합은 2016년에도 4억2천9백만 원의 흑자를 기록해 모두가 기뻐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려 3억2천만 원이나 증가한 순수익이 발생할 정도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것이다.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17년 3월부터 시작한 산림조합 상조에 200명을 가입시켜 도내 10개 산림조합 중 2위를 달성했으며, 2017년 상반기 산림조합-현대카드 캠페인에서 전 직원의 합심노력으로 전국 142개 산림조합 중 1위를 달성, 조합직원 3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로 인해 보은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2017년 산림조합 상호금융 실적 우수조합 포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보은군산림조합 김양희 대리가 산림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안금철 과장이 산림토목사업 우수 부문 산림조합중앙회장상, 임헌곤 과장이 신용사업우수 부문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을 수상했고, 조합원중에는 이장복 조합원이 우수조합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