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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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2.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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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속에 혹독한 등판
○…마로 출신의 박경국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대국민사과 등을 요구하며 비난했다.
서동학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박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기록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다"며 "무단 유출을 확인할 수 있었던 충분한 근거들을 외면한 '미필적 고의'에 대한 합리적 의심도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보도자료 내고 "피고발인으로서 공적소명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은 현 시점에 공직 후보자로 나서겠다는 지사 출마 선언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이에 "이번에 유출된 기록문은 기록원에 이관되지 않고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제가 기록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유출됐다면 제 책임이겠지만 이관되기 전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청와대 기록물을 관리하던 담당부서에 책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비례대표는 누구?
○…뉴스1은 보은군의회 비례대표 출마예상자로 김홍순, 신은미 씨를 거명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신씨(민주당)는 2014년 비례대표에 뜻을 두고 뛰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씨(한국당)도 2006년 보은읍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설욕전으로 여기고 소속 정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동부서주하고 있다.
뉴스1은 이외에 전 공모원 출신인 김모 씨와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정모 씨의 이름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준 기자는 “역대 비례대표 군의원들이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쳐서 그런지 이번 비례대표 의원으로 누가 뽑힐지 흥미롭다”며 “예상 밖 인물이 공천을 받는 경우도 더러 있어 공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고 지역의 원로 정치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에너지 바우처 사용 저조
○…올 겨울 맹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렸지만 보은 옥천 영동군의 에너지 바우처 사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8일 보도다.
뉴시스에 따르면 남부3군은 올해도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를 가구원으로 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신청을 받아 지난달 말까지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했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만4000원, 2인 가구 10만8000원, 3인 이상 가구 12만1000원이다. 보은군은 682명에게 6500만원을, 옥천군은 686명에게 6527만원을, 영동군은 738명에게 69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현재 에너지 바우처 사용률은 보은군 38%, 옥천군 52%, 영동군 44%에 그쳤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인 것을 고려하면, 선뜻 이해하기 힘든 실적이다.
이성기 기자는 “자칫 사용기한인 5월 말까지 미처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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