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인, 기초의원 출마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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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인, 기초의원 출마 표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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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구상회, 박진기, 양화용 출마예정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민주당 기초의원 출마예정자 3인이 지난 12일 공동으로 6.1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보은군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출사표를 던지기는 이들이 처음.
구상회 전 군의원, 박진기 보은옥천영동축협 상임이사, 양화용 전 군수비서실장 3인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촛불민심으로 민주시민의 정부가 탄생하고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보은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공정 투명한 선거문화를 열고자 세 사람이 뜻을 함께 했다”며 출마를 명시했다.
“보은의 경제 및 지역사회개발계획에 대한 문제나 노인복지문제, 농업에 대한 문제, 청소년교육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해결안을 찾기 위해 함께 할 것이며 보은군이 당면한 사안에 대해 함께 대응하고 균형 있는 보은발전을 위해 세 사람은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현재 보은경제는 침체일로를 겪고 있어도 이렇다 할 활성화 정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성장의 원동력인 인구유입 및 출산육아장려 정책은 손 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시급히 대책강구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은군의회에는 일침을 가했다. “단체장의 눈치나 살피며 그의 입맛 맞추기에 급급한 의정으로 군의회 무용론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군의회 고유권한인 집행부에 대한 발전적 견제나 지역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지 못하는 등 허약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어 군민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세 사람은 의회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군민만 바로보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오로지 군민을 위한 활동으로 군민의 정서에 반한 독선을 바로잡고 균형 있고 실효성 있는 군정이 되도록 사심 없는 의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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