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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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2.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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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 내 산림환경생태관이 ‘숲속 갤러리’와 ‘숲속 영상실’ 운영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2006년에 개관한 산림환경생태관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실 외에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 회의실로 주로 운영되어 왔으나, 수목원 내에 교육과 회의 기능을 갖춘 산림교육센터가 새롭게 개장하고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상설 전시실과 영상실로 탈바꿈하게 됐다.
먼저 ‘숲속 갤러리’는 기존 세미나실로 운영되던 곳으로 생태환경과 연관된 상설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개관 기념으로 진행하는 전시는 자연물 공예전이다. 자연물 공예란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뭇가지, 솔방울, 은행열매, 씨앗 등 자연재료에 작가의 상상력과 예술성이 더해져 다양한 형태의 소품과 조형물을 만드는 생태 예술이다.
전시품들은 모두 수목원에 근무하고 있는 숲 해설가들이 다년간의 숲해설 노하우를 통해 자연물의 특성을 활용해 개구리, 용, 꽃나무, 거북이, 부엉이, 솟대, 꽃나무 등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동식물로 재탄생 시킨 것들이다.
‘숲속 영상실’은 기존 대회의실로 운영되던 곳으로, 영상물을 상영하며, 오는 3월부터는 주말을 이용하여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음악공연장 등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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