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민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충북경찰청 남택화 청장이 8일 보은을 방문했다.
남택화 청장이 보은을 찾은 것은 매서운 추위에 연일 고생하는 보은경찰서 경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남 청장의 첫걸음은 형사팀으로 이 자리에서 남 청장은 지난 5일(월) ○○마트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피의자 검거유공자 김태형 경위에 대해 표장을 수여하고, 취임 이후 강조하고 있는 현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 실천을 강조했다.
가자들과 만난자리에서는 “충북경찰청에서는 올 해 ‘현장지원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등 2가지 핵심전략을 추진하고있다”면서 “ 핵심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활기찬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대외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협력을 부탁했다.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남 청장은 보은경찰서 직원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을 통해 나누는 뜻깊은 ‘공감 스케치’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통관리계 서한나 순경은 “처음에 이 자리에 올 때는 매우 긴장했지만, 청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려운 상사가 아닌 가족 같은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는 솔직함을 표했다.
이에 대해 남택화 청장은 “이제는 감성적 리더십으로 동료들과 함께 공감해야 하는 시대”라며 “ 특히 현장 지원은 조직 리더의 희생과 양보가 있어야 한다.”고 리더의 행동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다, 지팡이는 어딘가 힘든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 우리 경찰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모두 사회적 약자이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 평소 세심한 업무 처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자 서장은 “충북경찰청 비전 달성 등을 위해 현장지원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남택화 청장의 당부에 답했다.
충청북도경찰청은 앞으로도 도내 경찰서 및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지원하는 등 현장밀착형 치안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