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통합관제센터,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상태바
보은통합관제센터,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2.14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예방과 불법행위 등 효자 노릇 톡톡
▲ 작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 중인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보은군 안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범죄예방과 불법행위를 한꺼번에 단속할 수 있는 것이 CCTV이다. 부서별, 목적별로 분산되어 운영 중이던 방범과 어린이 안전, 주정차 위반, 하천감시, 재난 등을 한데 모아놓은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해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 중에 있다.
CCTV는 각종 사건사고와 갈수록 지능화·전문화되고 있는 범죄의 예방과 증거확보 등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프라로 보은군 안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수배차량 검색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보은군 주요도로에 설치 되어있는 차량번호판독용 CCTV는 보은군CCTV통합관제센터와 보은경찰서, 경찰청과 연계하고 실시간으로 범죄차량 및 수배차량 등을 추적해 즉시 검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용 CCTV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학교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를 즉시 경찰서 상황실과 관할지구대로 지령되어 빠른 시간에 순찰차가 도착해 모든 사건을 해결한다. 뿐만 아니라 공원, 어린이 여성안심귀갓길 및 학교 내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해 청소년 집단폭력·탈선 등 각종 범죄로부터 예방효과가 커 주민들로부터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 내 CCTV 현황으로는 차량번호판독용 27대, 우범지역 91대, 마을방범 102대, 어린이보호구역 51대, 초등학교연계 60대 기타 97대등 총 428대가 운용되고 있다. 보은군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 1명, 모니터링요원 12명(4조2교대), 담당직원 4명 등 총17명으로 구성돼 엄격한 출입자 통제와 보안교육을 통해 개인정보유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통합된 CCTV를 통해 보은군내 전역을 365일 빈틈없이 모니터링 하고 있다.
올해 보은군은 CCTV 관제센터가 그 중요성에 걸 맞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저화질 화소의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관내 주요도로 등 적재적소에 CCTV를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고난이도 영상화면 분석과 상황대처 교육을 통해 신속한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 측면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 군민이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생활범죄 및 재난, 뺑소니사고 등 100여건의 영상제공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실시간 모니터링에 따른 사건 사고의 대처능력이 향상됨으로써 범죄가 적고 우범지대가 없는 사람중심의 살기 좋은 행복보은 건설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군수는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통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