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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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정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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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예산 4000억 원 시대
올해 보은군 당초예산은 3555억 원. 일반회계 3187억 원, 특별회계 368억 원이다. 보은군 본예산의 세입은 자체재원이 전체규모의 8%인 187억 원,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은 83.6%인 2820억 원이다. 보은군 전체 예산 중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이 733억 원(20%)으로 가장 많다. 다음은 문화관광 및 환경(730억), 산업 교통 지역개발(669억), 사회복지와 보건(638억), 인건비 및 예비비 등 기타(532억) 순이다. 앞으로 두세 차례 더 편성할 추경예산을 포함하면 보은군 한해 예산은 4000억 원을 웃돈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내부통제시스템 등 구축
보은군이 개인정보 접속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오는 3월까지 구축한다.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사업비는 9000만원. 내부통제시스템이 구축되면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침해사고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적용 대상 업무는 세올, e-호조, 인사랑, 지방세, 세움터, 부동산거래내역, 주민등록, 세외수입, 계약관리, 부동산종합공부 등.
올해부터 실시하는 고등학교 무상급식에는 관내 4개 고교 학생 수 898명에게 식품비 3억1500만원, 운영비 3221만원, 인건비 1억7560만원 등 보은군 예산 5억2286만원을 투입한다. 학교별로는 보은여고 164명(185일 급식단가 4720원), 정보고 137명(185일, 급식단가 4000원), 충북생명산업고 257명(170일 급식단가 750원), 보은고 340명(185일 급식단가 3900원)이다.
보은군은 이와 함께 오는 2021년까지 주민생활안전CCTV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 21억5000만원을 들여 88개소를 대상으로 새로 구축(63개소)하거나 교체(25개소) 설치할 예정이다.

셋째아이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노인회관 및 주간보호센터 준공
보은군이 전국 최초로 셋째아이 이상 출산모에게 연금보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자녀의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사람으로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이다. 연금보험 가입대상자에게는 월 10만원, 20년 납, 60세 수령, 30년 보증으로 올해 사업비는 1800만원 예상한다. 현재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월 15만원)은 기존 지원대상자까지만 지원 후 종료한다. 군은 저출산 대응 및 다자년 출산모의 노후생활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은 올 상반기 중 보은읍 이평리에 건축 중인 노인회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41억여 원이 들어가는 주간보호센터와 노인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917㎡ 규모로 신축된다. 군은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경증 치매노인의 주간 보호와 노인회 회원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공간으로 역할을 기대한다.
보은군장애인보호작업장도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읍 뱃들로에 위치할 작업장에는 작업실, 사무실, 집단활동실, 자원봉사실, 재활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3억4000만원에 360㎡(109평) 규모. 군은 장애인작업장을 식품제조, 가공업 시설기준에 맞게 설치해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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