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중초리에 18홀 골프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보은컨트리클럽(대표 윤석한)은 시범라운드를 마치고 8일 코스를 개장할 예정이다. 탄부면 아리솔 골프장에 이어 보은군에 들어서는 두 번째 18홀 골프장이다.
6일 이 클럽에 따르면 레이크힐스 보은컨트리클럽은 총 전장 6163m의 18홀 정규코스와 약 1000평의 클럽하우스로 충청권 명문 대중제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탈(CRYSTAL) 코스, 제이드(JADE) 코스 18홀인 보은컨트리클럽은 시범라운드 동안 골프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평가에서 각 코스의 다이내믹한 매력에 찬사를 받았다고 클럽 측은 전했다.
크리스탈 코스는 전장 3171m로 Pond의 적절한 배치로 난이도를 구성했다. 특히 크리스탈 코스 8번 파3홀은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주변의 경관이 골퍼의 마음을 매혹시키나 내리막 아일랜드 그린이므로 전략적인 코스공략을 해야 한다.
제이드 코스는 2922m로 시원한 개방형으로 매홀의 심한 고저차를 느끼지 못하며 목가적인 풍경이 라운드의 즐거움을 배가해준다. 특히 제이드 5번, 8번, 파5홀은 제이드 코스이 특징을 대표하는 홀로서 옛 목장을 연출한 울타리가 시선을 잡으며 다양한 샷밸류를 제공하고 있어 즐거운 라운드를 선사한다.
레이크힐스 보은컨트리클럽은 타 골프장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이어서 초보자는 코스공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대중골프장이라고 편안한 난이도를 생각했다가는 라운드 동안 애를 태우고 중급이상의 골퍼들이라면 각 코스의 난이도를 전략적으로 즐기면서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샷벨류의 매력을 한껏 발견할 수 있다.
레이크힐스 관계자는 “보은컨트리클럽은 보은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청주 40분, 대전 세종 50분 거리에 입지해 충청도민의 새로운 골프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이크힐스 보은컨트리클럽은 연단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예약은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