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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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8.02.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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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 ‘해동소림사’ 짓는다
○…불교방송은 지난달 25일 앵커와 기자의 문답 형식으로 보은군이 안양불교문화원과 해동소림사를 짓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청주BBS 김정하 기자는 “속리산은 과거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1번지였다. 보은군이 속리산 지역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 휴양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개발사업, ‘속리산 중판지구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 해동소림사 쉽게 중국 소림사 ‘분원’과 같은 ‘한국 소림사’를 짓겠다는 것이다. 우리 불교 개념으로 보면 ‘중국 소림사의 말사’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소개했다.
해동소림사 건립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보은군과 재단법인 조계종 안양불교문화원이 지난해 초 속리산 중판지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양불교문화원이 이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국비 92억원이 확보된 상태로 중판지구 사업은 현재 탄력이 붙인 상태”라고 얘기했다. 해동소림사의 역할 물음에 “종교시설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수련관, 무술 등 심신수련 공간으로 구성됐다. 중국소림사 무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핵심으로 해동소림사가 건립되면 중국 소림사는 무술 고수인 스님들을 보은 해동 소림사에 파견하는 형식”이라고 답했다.
김 기자는 해동소림사란 명칭에 대해 “중국소림사는 허난성 밖에서 포교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소림사 분원’은 법적으로 할 수 없어 해동소림사 즉 바다건너 소림사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인사 없이 떠났다고 뒷담화?
○…정상혁 군수가 자신에게 인사를 안 왔다는 이유로 적십자 회원들 앞에서 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는 내용이다. 충청매일은 지난달 28일 기사에서 “적십자사 회ㅤㄷㅝㄴ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보은군에서 열린 충북대한적십자사봉사화 보은지구협의회 회장 취임식 행사에서 정 군수가 인사말을 하며 뜬금없이 김 회장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적십자사 관계자는 “정 군수가 김 회장이 자신에게 인사를 오지 않아 불쾌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적십자 회원들이나 군청 직원들은 정 군수의 이날 발언은 김 회장이 지난달 8일 보은군에서 열린 적십자봉사회 봉사원대회를 주최하며 자신에게는 따로 인사를 오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군수가 평소 적십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해왔고 적십자 활동을 김 회장보다 먼저 시작했던 터라 정 군수 입장에서는 김 회장이 행사를 마치고 당연히 자신을 방문할 거라 예상하고 있었단 것이다.
신문은 하지만 “김 회장이 행사를 마치고 그냥 돌아가자 한 달이 넘은 지난 18일 개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 회장을 두고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서운했던 감정을 내비친 것”이라며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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