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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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 ‘불출마 선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2.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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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보은군의 첫 여성 의장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31일 공식 선언했다.
고은자 의장은 이날 보은군의회에서 “그동안 지역의 일꾼으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군민을 대표하는 제7대 보은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더욱 헌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그동안 군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의장직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도리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 “지난 8년간의 의정 활동을 하면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 보은군 모유수유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견마지로 했으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 바란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는 그 동안 몸 담아온 적십자 봉사회 회원으로서 미력하나마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는 활동과 향후에 할 일을 소개했다.
 한편, 고의장은 지난 2006년 제5대 보은군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7대에는 보은군 가선거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 2선 의원으로 의정을 수행해 왔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보은군의회 첫 여성의원이며 잊지 못할 보은군의 첫 여성의장으로 보은군의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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