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2017년 8억5700만원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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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2017년 8억5700만원 흑자 기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2.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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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만 상임이사, 김영서 사외이사 ‘재당선’
▲ 향후 2년간 보은농협을 이끌어갈 새롭게 구성된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를 비롯한 이사진들이 발전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정기총회를 마치며 다짐하고 있다.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이 1월 31일 2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 및 비상임이사 선출을 실시해 보은농협을 뜨겁게 달궜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임기를 마치고 다시 도전한 서정만 상임이사가 그동안 닦아놓은 실적과 관계로 찬성 99명 반대 37명으로 재선임 되는데 성공했다.
 역시 보은군청 기획감사실장을 지내고 퇴직한 이후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던 김영서 후보도 98명의 찬성으로 가뿐하게 재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보은읍 서부의 김병일, 보은읍 북부의 신안수, 속리산면 김응만, 산외면의 김학제 조합원도 능력을 인정받아 무투표로 비상임이사에 선출됐다.
 하지만, 보은읍 동부의 김홍석과 정영환은 투표 끝에 김홍석 후보가, 보은 남부의 신현호와 육동광 후보는 2표차로 육동광 후보가, 장안면의 윤윤용과 주현호 후보는 1표차로 윤윤용후보가 이사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은 이날 제57기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2017년 운영의 결과도 공개했다.
이날 보은농협은 지난해 사업을 추진할 결과 총 사업량은 980억원으로 사업계획의 146.3%를 달성해 당기순이익 8억5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흑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며 당초 목표 4억6220만원 대비 3억9480만원이 증가한 48.3%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이다.
 보은농협은 영농지원사업비는 2016년 대비 다섯 배가 많은 8400만원을 사용했으며 영농지도사업비는 1억8833만원, 생활지도사업비 3776만원, 홍보선전사업비 3767만원, 복지지원사업비 1억2878만원 등 총 5억 1261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예수금은 2016년말 실적대비 14억7000만원이 증가한 54억원으로 38.9% 성장했다. 대출은 더욱 증가했다. 대출은 계획대비 무려 179억이나 증가한 320억원으로 무려 25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판매사업은 2016년말 대비 45억원이 감소한 6억6780만원으로 40.2%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가공, 창고, 이용 등도 20%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보은농협은 “올해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을 적극 활용해 상품성 향상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사업은 2012년말 대비 1억6200만원이 증가한 119억원으로 1.4% 성장을 기록했다. 마트사업은 16억원이 증가한 147억으로 12.2% 성장했다. 가공사업은 11억 감소한 80억원으로 12.2% 역조현상을 나타냈다. 반면 보험사업은 36억 감소한 147억원으로 20%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을 기록하며 보은농협은 정기총회 본회의에 앞서 보은농협비전을 선포했다.
최창욱 조합장은 “보은농협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2017년 5월 실시한 종합컨설팅에서 조합원과 임직원이 힘을 합쳐 1년동안 함께 이뤄나갈 목표를 슬로건화 하여 비전을 수립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비전은 ‘고객과 호흡하며 조합원을 행복하게’로 고객과 가족처럼 함께하며 조합원의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보은농협으로 거듭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조합원대표와 직원대표의 보은농협 비전선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은읍의 김경화, 권혁진, 속리산면의 조춘화 장안면 양재덕, 산외면 유지정 조합원이 우수조합원표창을 수상했으며, 산사랑산악회보은읍회 강성자 회장이 내부육성조직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외부인과 직원들에게도 시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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