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보은군협의회(회장 김종철)가 28일 보은가정교회에서 남북문제의 정통성을 인정받는 평화통일단체협의회 회장인 설용수 박사를 초청해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장과 김종철 전 보은군수, 김수백 전 부군수, 김상문 IK그룹회장, 구관서 바른정당 충북남부4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박범출 군의원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용수 박사는 ‘최근 남북관계와 통일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통일은 우리가 준비하는 대로 온다.”며 멀지않은 기간에 통일이 올 것임을 예견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를 상대로 군사무기 수출에 전락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어느 국가가 핵을 가지고 것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며, 북한 김정은이 이에 해당되기 때문에 북한이 핵을 가져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박사는 “앞으로 3년이면 통일의 기회가 다가올 것인 만큼,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 더욱 보장되는 민주체제를 갖추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설 박사의 강의에 참여한 주민들은 모두가 조용한 가운데 경청하며 그의 설득력 있는 강의에 심취했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중앙회와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전국 230여개의 시군구에 조직되어 있고평화통일운동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단체로 정부와 국민들이 통일운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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