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어르신 위한 삼심(三心)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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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어르신 위한 삼심(三心) 운동 전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8.01.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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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자 서장의 말에 감동받은 한 할머니가 얼싸안으며 만족해 기분을 표출하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가 독거노인가정을 돌보는데도 힘을 기울이고 나섰다. 이를 위해 23일 보은읍 소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심(三心)운동 스티커를 붙이고 어르신의 안전을 보살피며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삼심(三心)운동은 관심, 조심, 안심의 줄임말로 이경자 서장이 부임하여 지역 현황을 파악하던 중 도내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점에 착안,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지킬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삼심중 관심(觀心)은 경찰관이 순찰을 돌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주의 깊게 살펴 보은것을 말하며, 조심(操心)은 어르신들 스스로 법질서 준수와 범죄 및 사고 등으로부터 실수가 없도록 행동에 마음을 쓰는 것이고, 안심(安心) 은 관심과 조심이 상호 어우러져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보은경찰서는 보은군에 독거노인이 3,300여명 거주하고 있음에 따라 일선 지역경찰의 순찰과 병행해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을 통해 거주지 지구대, 파출소 및 긴급신고 번호가 인쇄된 스티커를 전화기 주변 잘 보이는 곳에 붙여주며, 범죄예방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교육까지 실시해 노인들에 대한 범죄와 사고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지켜본 노인은 ”서장님이 직접 나와 이렇게 노인들의 안전을 살펴주니 안심이 된다”며 밝은 미소로 경찰들을 대했다.
  어르신의 손을 잡고 생활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피는 이경자 서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내 부모 같이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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